2024.05.20 (월)
인천보훈지청(지청장 박현숙)은 25일 인천 강화군에 거주하시는6‧25 참전유공자 2분께 ‘6‧25전쟁 70주년 기념 감사 메달’을 전수했다.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함께 그분들의 영예와 자긍심 제고를 위해 ‘내 가슴 속 빛나는 불멸의 영웅! 감사 메달(은화형)’을 제작하였다.
이날 감사 메달을 전수 받은 분들은 유격대 출신 참전유공자 부부로 김청산(91세) 참전유공자는 연백‧개풍군 전투 등에 참전하였고, 배우자 민옥순(87세) 참전유공자는 황해도 연백 지역에서 첩보 및 정보 수집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인천보훈지청은 감사 메달 전수와 더불어 ‘친필 메시지 액자’와 ‘감사편지가 담긴 손 소독제’를 함께 전달하였는데, ‘친필 메시지 액자’는 인천보훈지청에서 올해 6월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개최한 ‘인천의 6‧25 참전유공자 메시지 전’에 실제 전시됐던 액자이다.
‘인천의 6·25 참전유공자 메시지 전’은 인천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70인이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에게 전하는 친필 메시지를 그들의 현재 사진과 함께 전시한 사업이다.
또한, 메시지 전을 감상한 학생들이 직접 쓴 편지를 손 소독제에 담아 액자와 함께 전달하였는데, 편지에는 “유공자분들의 희생이 없었으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등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들이 담겨있다.
인천보훈지청에 관계자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제작한 감사메달을 관내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분들에게 의미있게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