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 서구협, 효자·효부시상식 및 삼계탕 나눔 행사 열어_

서구바르게살기운동 인천서구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기나긴 장마까지 더해지며 몸과 마음이 지친 각 동의 어르신을 살피고, 효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지난 12일 효자·효부시상식 및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 임원진 및 각 동 위원장 등 약 50명의 참석 하에 서구청 후문 마실거리에서 진행됐으며 이재현 서구청장, 송춘규 서구의회 의장, 김교흥 국회의원 등이 자리해 큰 뜻에 동참했다.

효자·효부시상식에서 박양범 서구협의회장은 평소 부모님을 극진히 모셔 타 가정에 귀감이 되는 주민 12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정성껏 만든 삼계탕 포장 400인분을 각 동에 전달해 어르신들께 직접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현 서구 청장은 “어르신들을 모시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느라 힘쓰신 박양범 회장님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핵가족화와 도시화,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서로 무관심해져 가는 시대에 어르신을 공경하는 건전한 사회풍토가 조성되기를 간절히 소망 한다”고 전했다.

바르게살기 서구협, 효자·효부시상식

행사를 주관한 박양범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하루속히 진정돼 다음 효사랑 나눔 잔치에서는 더 많은 어르신을 모시고 진행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