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좌2동(동장 김은이)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집에 머물고 있는 구민들이 눈으로라도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도록 꽃길 조성을 진행했다.

가좌2동은 지난 27일 주민자치회(회장 오귀남)와 함께 구청에서 추진하는 계절초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2020년 봄맞이 우리동네 골목길 꽃길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2019년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한 우리동네 골목길 꽃길 조성사업으로 공무원, 자생단체 회원,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동 청사 화단 및 관내 공한지, 학교 앞, 횡단보도, 승강장 등에 설치한 대형화분에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의 계절초화를 식재해 아름다운 거리의 모습을 완성했다.

김은이 가좌2동장은 “앞으로도 사계절 꽃길조성사업을 통해 구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계절마다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귀남 주민자치회장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돼 있는 가좌2동에 봄이 왔음을 알리고 아름다운 동네 환경이 조성되길 기원한다”며 “이 사업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