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50대 장애인이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다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낮 12시50분쯤 9호선 승강장에서 A씨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다 뒤로 넘어져 추락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비장애인용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가 해당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 이유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