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칠순을 맞는 노인 두 가구를 방문해 ‘홀몸 어르신 칠순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홀몸 어르신 칠순상 차려드리기’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상을 차리고 칠순을 함께 축하하는 사업이다.
상차림은 꽃동네어린이집 원아들이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구입하고 잔치음식은 반석교회(목사 박성실), 한복은 행복한 한복(대표 묘선화), 이‧미용은 화신헤어(대표 김옥산), 칠순사진은 꽃동네 어린이집(원장 배영진)에서 지원했다.
한 대상자는 “이렇게 직접 방문해 생일상을 차려주고 노래도 불러줘 감사하다”며 “덕분에 외롭지 않은 생일을 보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규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외로움을 달랠 말벗이 되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