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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익명의 후원자 손편지, 사랑의 저금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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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익명의 후원자 손편지, 사랑의 저금통’ 기부

가정3동 익명의 후원자, “안녕하세요. 저는 발달장애인입니다” 이웃에 도움 되고파 쌀 10kg 5포, 따뜻한 감동 전해


1.JPG“안녕하세요. 저는 발달장애인입니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가정3동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익명의 나눔이 이어져 따뜻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가정3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30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가족이 손편지와 함께 쌀 10kg 5, 사랑의 저금통을 기부했다.

손편지에는 가정3동에 사는 평범한 주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익명의 후원자가 저의 작은 정성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쓴 글귀가 적혀 있었다.

2.JPG“안녕하세요. 저는 발달장애인입니다” 백미 10KG 5포기탁

 

또 한 장의 손편지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발달장애인입니다라며 코로나19 잘 이겨내시고 힘내세요. 파이팅입니다라고 쓰여있다.

 

이 같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은 김원상 가정3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들의 걱정이 나날이 커지며, 지역 상황이 위축돼 가는 와중에 따뜻한 사랑을 보여줘 진심으로 감사 하다전해주신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