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맞춤형 생필품’ 전달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에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LG전자 노동조합(이하 LG전자 노조) 청주 인천지부(지부장 김태훈)로부터 조손가정 등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생필품을 전달받았다.

이번 전달식을 위해 LG전자 노조 청주 인천지부는 서구에 거주하는 조손가정과 독거 어르신, 한 부모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20세대를 위한 물품을 사전에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식류를 포함한 생활용품, 기저귀 등 각 세대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맞춤형으로 구성해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검암 경서동에 거주하는 조손가정 등 2세대를 직접 방문해 진심 어린 위로와 함께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LG전자 노조 청주 인천지부는 2018년부터 저소득층 20세대에 연 4회, 회당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천 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을 적극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이날 LG전자 노조 청주 인천지부 김태훈 지부장은 “우리 조합원들의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눔 실천에 앞장 서 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