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6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늘푸른센터에서 영흥면 주민을 대상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백종빈 인천시의회 의원, 방지현 옹진군의회 부의장, 백동현·김택선 옹진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인천시 및 옹진군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추진배경, 지원사업 선정기준 등 인천시의 예산지원 계획에 관한 설명 후 질의응답 및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인천광역시 원도심활성화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내 ‘발전소 도서개발 계정 신설’에 따라 내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재원은 「지방세법」 제142조제1항에 따라 특정자원(화력발전)에 부과·징수하는 시설세 중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전출되는 금액을 제외한 금액으로 지원규모는 100~11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앞으로 옹진군과 협조하여 화력발전소 주변지역인 영흥면 주민들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8월중 특정자원(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를 징수하고 있는 옹진군 등 5개의 기초자치단체(중구, 연수구, 남동구, 서구, 옹진군)로부터 사업신청서를 제출받아 발전소로 인한 대기오염이나 안전문제 등 해당지역에 미치는 영향정도(연간발전량 등), 타당성 등을 고려하여 지원사업을 선정하고, 예산편성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